인천공항 임산부 교통약자 패스스트랙 혜택받는법 후기

 

임산부가 되면 자연스레 태교 여행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도 좋지만 이때가 아니면 언제 또 해외로 여행을 갈까.. 막연한 마음으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해외로 태교 여행지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주도나 해외로의 태교 여행을 결정하셨다면 공항 이용을 하시게 될 텐데요, 임산부는 교통약자로 분리되어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 패스트 트랙 이용 하는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임산부 패스트트랙 이용하기

먼저 저는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할 예정이었습니다. 좋은 좌석을 위해 전날 미리 온라인 체크인을 진행 했습니다. 그래서 티켓을 어플상에서 QR코드로 발급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따로 카운터를 방문하지도 않았고, 수화물도 셀프로 보내서 임산부 패스트 트랙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몰랐던 상황이었어요.

 

 

따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가져가지 않았었고, 가방에는 임산부 뱃지만 달려 있었습니다. 수화물을 다 부친 뒤 티웨이항공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임산부 뱃지만 있으면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셀프체크인 와 셀프 수화물을 보낸 뒤 출국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교통약자 우대 출구는 3번 게이트 출국장입니다. 다른 곳은 패스트트랙이 이용 불가능하니 3번 게이트로 출국하셔야 합니다.

'일반'과, '승무원, 도심공항, 교통약자우대출구'가 나뉘어 있었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교통약자우대에 줄이 더 길었고 일반 탑승구에 줄이 짧아서 살짝 고민되기도 했지만 교통약자우대출구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다른 후기를 보면 탑승권이나 여권에 교통약자, 임산부라는 스티커를 붙여준다고 해서 그걸 생각하고 갔는데, 임산부 뱃지만 있으면 패스트트랙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 또한 임산부 배지만 장착한 뒤 줄을 섰습니다.

다행히 임산부배지를 확인하시고 동반인 까지 모두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쪽이 줄이 훨씬 짧더라고요. 교통약자 우대출구를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안 수속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난 뒤 면세구역 입장을 했습니다. 확실히 일반 게이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빠르게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임산부이거나 어린아이 동반을 하신 분들은 이 패스트트랙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배가 많이 나오지 않은 임산부여도 사용 가능한 혜택이니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하고자 하시는 임산부들이라면 교통약자 패스트트랙을 꼭 이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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