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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항공 오사카 탑승후기 MM702
내꿈은..바로바로 2024. 11. 30. 00:39목차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만 탄다는 피치항공을 이번 오사카 자유여행에 이용해봤습니다. 안 좋은 후기들이 정말 많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순조롭고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많았던 피치항공 오사카 MM 702편의 탑승 후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치항공 MM702
일본 피치항공 MM702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운행하는 항공편입니다. 매일 운행 되며, 일반적으로 인천 10시 35분 출발해 오사카에 낮 12시 20분 즈음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발하여 간사이공항 2터미널에 도착하는 항공기로 에어버스 A320 모델이기도 합니다.
피치항공 오사카행 탑승후기
이번 오사카 여형시 이용한 항공사는 피치항공입니다. 편명 MM702로 오전 10시경 출발하는 비행기예요.
제주항공이나 이스타항공 등 국내 LCC를 이용했을시에는 늘 탑승시간 전에 미리 모바일 체크인을 하고 QR코드로 탑승을 했었는데요,
피치항공 같은 경우는 모바일 체크인이 안되기 때문에 카운터 방문이 필수적이었어요.
인천공항 피치항공 카운터는 K 구역이었습니다.
탑승시간 전 카운터 오픈 전이었음에도 카운터 앞 줄이 매우 긴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치항공을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공항에 일찍 도착 하셔서 카운터에 줄을 미리 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항공권은 저렴한 항공권이어서 따로 수하물이 포함 되지 않은 상품이었습니다.
피치항공 사이트에서 미리 추가 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할 수 있었지만,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짐이 많지 않아서 기내반입을 결정했습니다.
피치항공은 기내반입에 대한 짐 검사가 까다롭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가방 사이즈며, 무게며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때 개인 소지품의 무게를 체크했습니다.
인천-오사카행 피치항공 MM702편은 탑승구 117 게이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트레인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빠르게 서두르시는 걸 추천해요.
연착도 많이 된다고 유명한 피치항공이라 언제쯤 게이트가 열릴까 싶었는데 시간에 맞춰서 오픈해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게이트 앞에서 짐 체크를 한번 더 한다는 글을 보았지만 게이트에서는 따로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개인 당 짐 개수 제한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2개, 3개 갖고 탑승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피치항공 MM702편입니다. 맨 앞 좌석은 자리가 정말 넓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시트는 가죽 시트여서 오염에 관리가 더 잘될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뒷 자석의 앞자리와의 간격은 이 정도입니다. LCC 답게 비좁은 느낌이 강했고 여느 LCC와 다른 게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꽉 찬 비행기는 연착 없이 제시간에 출발을 했습니다. 이륙과 착륙을 정말 잘했던 기장님을 만나 편안한 비행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탄 피치항공 MM702편은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잘 도착을 했습니다. 피치항공은 간사이 공항 2 터미널을 이용합니다. 1 공항이 아닌 2 공항이라 그런지 입국심사가 매우 빨랐던 것 같아요.
2 공항의 단점은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입국심사가 빠르기 때문에 번거로운 부분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마무리
연착이 잘 된다고 하는 피치항공이라 탑승하기도 전에 지레 겁먹기도 하고, 괜히 피치항공으로 선택했나.. 잠시 후회하기도 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적으로 60% 이상의 항공편이 연착된다고 하던데 제가 운이 좋았던 걸까요? 다음에도 가격과 일정이 맞는다면 피치항공 한번 더 이용할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