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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관광지추천

내꿈은..바로바로 2023. 2. 23. 14:59

목차

    코로나의 완화로 인해 요즘 신혼여행을 다시 해외로 많이들 떠나시는 추세입니다. 그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포르투갈에서도 가장 큰 도시인 리스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며 약 27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바로 그런 리스본에서 가볼 만한 관광지 best 4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벨렘탑

    벨람탑-전경

    벨렘 지구 테주강 근처 공원에 있으며 테주강 위에 유유히 떠있는 탑의 이름은 벨렘탑 또는 벨렘타워입니다. 테주강 끝 지점이자 대서양과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테주강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이 있고 탑모양이 하얀 물살을 맞으며 드레스를 늘어트린 귀부인의 모습을 해서 그런 별명이 있다고 합니다. 출항 직전 보이는 마지막 육지이자 귀환 시 가장 먼저 보이던 탑이라서 더 뜻있는 탑입니다. 탐험가들의 상징이자 포르투갈 대항해 역사의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1층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감시 요새로도 쓰였기에 대포들이 바다를 향하고 있습니다. 대포 옆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지하 감옥으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2층은 테라스가 있는 곳으로 이곳은 리스본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을 감시하던 곳입니다. 테라스에는 동상하나를 볼 수 있는데, 이 동상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해 설치된 벨렝의 마리아 상입니다. 

     

     

    2. 제로니무스 수도원

    제로니무스-수도원-전경

    포르투갈 건축 양식이 특징인 제로니무스 수도원입니다. 리스본 항구 입구에 있으며, 포르투갈 예술의 백미로 꼽히는 건축물입니다. 100년간의 공사를 통해 만들어진 포르투갈 대표 건축물 마누엘 양식이 돋보이는 수도원입니다. 마누엘 양식이란 포르투갈 고유의 양식으로 고딕양식을 기초로 한 고재, 식물, 밧줄 등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며 국왕 마누엘 1세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 바스쿠 다 가마의 인도양과 아프리카 항해 기념으로 세워졌으며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수도원이라 생각하고 보게 된다면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화려함과 다채로운 매력을 그대로 느끼게 될 수 있을 겁니다.

     

     

     

    3. 파두(FADO) 공연

    파두란 리스본에서 시작된 장르로 음악과 시가 결합된 공연입니다. 대항해 시대 이후 긴 항해를 떠나게 된 사람들이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노래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식사를 하며 파두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데 공연이 시작되면 대화와 식사를 중단하는 것이 매너라고 합니다. 기타 연주와 콘트라베이스의 반주가 시작되면 그 위에 파디스트의 노래가 시작됩니다. 포르투갈어를 알고 공연을 본다면 더욱더 뜻깊게 감상할 수 있지만, 타국의 언어를 알아듣는 것이 쉽지 않음으로 그 분위기만을 즐겨도 충분히 파두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산타주스타 엘리베이터를 타면 리스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에펠탑의 축소판으로 보이는 모양에 인기가 있으며 만들어진지 100년이 넘는 엘리베이터로 리스본의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면 유일한 엘리베티어로 역사가 깊습니다. 높이는 45m며 2대의 엘리베이터가 있고 각각 2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낮에는 빨간 지붕과 하얀 벽이 이루는 아름다운 리스본의 전경을 볼 수 있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 꼭 한번 가볼 만한 관광지입니다. 

     

     

     

     

    이렇게 포르투갈의 도시인 리스본에 가볼 만한 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리스본을 여행 루트에 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 듭니다. 충분한 계획을 통해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