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의 계절 소면 삶는 시간 1인분 양

더운 여름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콩국수는 식당에 가서 먹어도 맛있지만 요즘은 두부집이나 마트에서 콩물을 파는 곳이 많아서 집에서도 손쉽게 콩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콩국수는 라면사리나 칼국수 사리에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소면에 먹는 게 제일 맛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소면의 면이 얇아 콩물을 가득 머금어 콩물의 고소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소면 1인분 양 체크하는 법과 소면 삶는 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면 1인분 양 측정하기

 

소면 1인분의 양은 약 100g입니다.

저는 2인분이 필요했기 때문에 200g정도를 했고 10g 정도는 더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대충 212g를 맞췄습니다.

이 정도면 딱 적당한 1인분씩이며 많이 드시거나 적게 드시는 분들은 가감해서 소면의 양을 정하면 되겠습니다.

집에 저울이 없으신 분들은 2인분 기준으로 소면의 양 재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와같이 소면을 가득 잡고 검지가 엄지손가락 마디에 딱 걸치는 정도가 2인분입니다. 파스타의 경우 100원짜리 500원짜리 동전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소면은 동그라미 크기로 체크해 보세요.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사이즈입니다.

 

 

 

 

 

 

 

소면 삶는법

 

소면 삶는 법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지만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큰 팬에 꽤 넉넉한 양의 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그리고 냉수도 같이 준비해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소면을 넓게 펼치듯이 넣어줍니다. 겹쳐서 넣어주면 면이 붙을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면을 넣고 끓이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이 끓어 넘칠 듯이 바글바글 할 때에 바글거림이 사라질 때까지 냉수를 넣어주세요. 그럼 소면이 잠잠해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3번 반복하면 소면 삶기는 끝입니다.

 

 

 

 

두 번째 바글거림이 느껴져서 또 새로운 냉수를 넣어줍니다. 그리고는 또 팔팔 끓여주는데 다음 바글거림이 있을 때 물을 부어주던지 불을 끄고 냉수마찰을 시켜주시면 되겠습니다.

 

 

 

  소면 삶는 법 정리

• 물을 팔팔 끓인다
• 소면을 넣는다
• 끓어서 넘치려고 할 때 물을 넣는다(1)
• 또 끓어서 넘치려고 할때 물을 넣는다(2)
• 또 끓어서 넘치려고 할때 물을 넣거나(3) 불을 끄고 냉수마찰을 시킨다

 

 

 

 

 

잘 삶아진 소면은 차가운 물에 여러 번 헹궈서 면을 차갑게 씻어주시면 완성입니다. 골뱅이소면, 낙지소면, 콩국수, 김치말이국수 등에 활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마트에서 파는 콩물을 사서 소면에 담가서 먹었습니다. 정말 고소하고 시원해서 여름 메뉴에 제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면 삶는 법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고 정말 빠르게 삶을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소면 삶아서 김치말이 국수를 해 먹어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