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영양제 엽산의 효능과 하루권장량

엽산은 태아의 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임신을 했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가 필수로 먹어야 하는 영양제인데요 이 엽산을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하루에 어느 정도의 양을 섭취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엽산에 대해서

엽산이란 비타민B의 복합체에 속하는 비타민의 일종이며 비타민B11, 비타민 M이라고도 불리지만 주로 엽산으로 불립니다. 이 명칭은 녹색채소의 잎에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며 라틴어로 '잎'을 뜻하는 어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엽산은 비타민B12와 결합하여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태아의 인체 발달, 핵산과 아미노산의 대사에 작용되며 결핍 시 구내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엽산의 적정 섭취 용량

유아	어린이	청소년,성인	임산부	수유부
150㎛	200~300㎛	400㎛	600~800㎛	500㎛

기본적으로 1일 권장 섭취량은 유아 150, 어린이는 200~300, 청소년과 성인은 400, 임산부의 경우 600~800 정도 권장됩니다. 엽산의 경우 녹색채로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을 했다면 신경 써야 할 영양소인데요 이 엽산이 태아의 발달과정에서 뇌와 척수 그리고 다운증후군, 저체중아,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임신 전부터 미리 엽산을 챙겨 먹길 권장하고 있으며, 예상하지 못했던 임신을 알게 되었더라고 그 순간부터 바로 엽산을 섭취해주는 게 좋습니다. 기형아 방지를 위해서는 임신 초기부터 3개월까지는 필수로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엽산의 경우 임산부가 먹어선 안될 영양소가 들어있을 수도 있으니 엽산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하며, 지역 보건소에서 임산부를 영양제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지자체 보건소에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엽산의 과다복용 및 결핍 

엽산을 하루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비타민B12의 흡수를 방해하지만 이 경우는 드물며, 과잉 섭취한 엽산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천연 엽산이 아닌 합성된 엽산을 과다섭취했을 경우 혈액에 독성을 일으킨다는 연구가 있지만 요즘엔 합성 엽산이 흡수율이 더 좋다는 의견도 있어 개인적 판단에 따라 엽산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엽산은 과잉섭취보단 결핍일 때가 더 문제가 되는데요, 엽산이 부족하면 혈소판이 감소하고, 적혈수감소, 빈혈, 설사, 위장염, 영양실조, 구내염등의 문제가 나타나니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엽산을 챙겨 먹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엽산 결핍은 기형아 및 유산의 가능성을 높이며 태아의 신경을 손상시켜 이중척추가 유발됩니다.  신경관 결손은 임신 4주 전에 발생하므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부터 섭취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임산부의 엽산 결핍이 심할 경우 무뇌아가 될 수도 있으니 임신 초기이신 분들은 녹색채소의 섭취를 늘리거나 영양제로 엽산을 챙겨 드시는 게 좋습니다.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녹색잎의 채소에 엽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시금치와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있고 각종 채소, 과일, 콩, 곡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엽산은 식품으로 섭취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영양제로 섭취하시는 게 제일 이상적입니다.

 

 

이렇게 임산부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엽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엽산의 결핍을 보면 안 챙겨 먹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기를 위해 엽산을 꼭 챙겨 먹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시길 바라고, 임산부가 아니어도 엽산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을 챙겨 먹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