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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

     

    시바견 , 시바 이누 Shiba Inu

    • 분포지역 : 일본
    • 크기: 34cm~41cm
    • 체중: 7~10kg
    • 색상: 붉은색, 흰색이 섞인 갈색, 검정, 크림색
    • 성격: 민첩하고 영리하지만 엄살이 심함.
    • 주요 질병: 슬개골 탈구, 피부 알레르기
    • 수명: 평균 13~16년
    • 털 빠짐: 이중모로 많은 편

     

    시바견의 특징

    일본의 천연기념물 6종 중 하나인 시바견은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많이 기르는 견종 중 하나다. 일본의 전통 견종 중 80%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일본 대표 견 이기도 하다. 일본의 옛 유적에서 뼈가 발견되었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는 역사가 꽤 깊은 개다. 현존하는 시바견은 3개의 혈통이 섞여 있으며 각 지방의 고유 시바견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시바견과는 좀 다르게 생겼다고 한다. 3개의 혈통이 섞인 만큼 다양한 특징이 나타나며 꼬리 모양이나 귀 모양 등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일반적인 시바견은 얼굴이 크며 동그란 인상에 뾰족한 귀가 특징이다. 시바견은 주둥이가 길지 않은 편이고 주둥이가 긴 시바견이라면 혈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인기가 많은 견종은 근친교배가 성행하므로 유전적인 질환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인기 많은 시바견은 조사대상 중 약 20%만이 유전병이 있을 정도로 유전적 질환이 드문 견종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가정 내에서 키우는 애완견의 모든 고질적인 문제겠지만 슬개골 탈구가 자주 발생하는 편으로 집안 곳곳에 매트 등 신경을 써야 건강하게 오래 키울 수 있을 듯하다.

    시바견은 스피츠 그룹의 개답게 자신의 주인 외에는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대체로 스피츠 계열의 개들이 그렇듯이 독립적이며 고집이 강한 편이다. 또한 다른 동물에게도 공격을 가하는 상황이 잦기도 하고 자신들보다 몸집이 큰 개에게도 공격적인 입질을 할 만큼 콜링이 잘 안 되는 견종이다. 이러한 이유는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어서인데 이런 견종들은 훈련조차 어려운 편이라고 한다. 시바견은 스피츠 타입의 견종 중에서도 늑대를 가장 닮은 견종으로 야행성이 강하고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어 실내에서 기르기엔 조금 까다로운 견종이며 이런 성향 때문에 귀여운 외모에 반해 쉽게 입양을 한 후 파양 당하는 일도 잦다고 한다.

    시바견은 털색으로 4가지의 종류로 구분을 한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시바견의 80%는 붉은색 적색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혹은 검은색, 크림색, 백색 등이 있다고 한다. 이런 털은 잘 빠지는 편이며 심지어 이중 모라 다른 견종에 털 빠짐도 두배라 자주 빗질을 해줘야 하며 활동적이라 산책도 즐겨하는 편으로 시바견을 키우고자 한다면 부지런해야 할 것이다. 

     

    시바견의 성격과 주의사항

    명랑하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오랜 기간 방치되면 분리불안을 겪을 수 있으며, 활발한 성격 탓에 산책을 매일 해야 한다. 하루 2시간 이상의 산책을 요구하는 편이며 공격성이 강한 편으로 산책 시 다른 개들과 만났을 때에도 주의를 줘야 한다. 일부 애견카페에서는 시바견의 출입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공격적인 성격의 시바견이지만 의외로 엄살도 심한 편이라 겁먹었을 때엔 크게 울부짖거나 몸부림을 치기도 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시바견 미용도 쉽지 않은 편이다. 귀여운 생김새와는 다르게 다른 견종들 보다 애교가 없는 편이며 고집불통의 성격의 시바견이라고. 짖음이 적고 조용한 견종이라 실내에서 키우는 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애교가 없고 공격적인 의외의 특징들 때문에 파양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신중하게 입양하여야 할 것이다.

    분양비는 차이가 꽤 큰 편이며 전문 견사 혹은 가정 분양을 추천하는 편이다. 흔한 펫 샵 애견샵은 근친교배와 혈통 보장이 되지 않는 편이라 금액을 더 주고서 라도 가정 분양을 추천한다. 가정 분양은 100만 원 초반 정도이며 일본에서 직접 데려 오는 건 200만 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시바견은 본능에 의해 실외 배변이 가능한 견종이며, 이는 훈련의 결과가 아니라 야생의 습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실내의 자신의 공간에서 배변을 보고 싶어 하지 않아 하는 성격이며 매일 산책만 잘 시키면 배변을 잘하는 건강한 시바견이 될 것이다. 시바견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털 빠짐' 이 뜰 정도로 털 빠짐이 아주 많은 견종으로 다른 견종과 다르게 이중 모인 시바견은 털이 아주 풍성하다. 특히 봄과 가을 환절기에는 털 빠짐이 절정에 이른다고 하는데 매일 청소기를 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라고 하니 각오하고 시바견을 맞이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