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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부르는 결혼식 축가 추천 best5

내꿈은..바로바로 2023. 3. 7. 11:55

목차

    나의 결혼식을 아름답게 장식해 줄 축가를 찾고 계신가요? 신부에게 몰래 이벤트로 불러줄 축가를 고르고 계신가요?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이라 어떤 축가를 해야 할지 고민이 정말 많이 되실 겁니다. 나만 아는 노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보다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어 여러 하객들도 같이 즐기실 수 있는 곡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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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경 - 너의 모든 순간

    우리나라 대표 발라드 가수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의 ost로 쓰인 노래이기도 하며, 가사 중에 바람, 햇살, 별빛 이러한 단어들이 노래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곡 자체가 말하듯이 또박또박 한 단어 한 단어씩 이야기하기 때문에 가사 전달력도 좋습니다. 친구나 전문가수에게 축가를 부탁하는 것도 좋지만 이 노래는 편지를 읽는 느낌으로 가사 전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랑이 직접 노래를 부르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명수 - 바보에게 바보가

    결혼식 축가로 요즘 뜨고있는 노래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입니다. 거성 박명수 씨가 결혼했을 당시에 직접 신부를 위해 이 곡을 불렀습니다. 시인 원태연이 박명수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작사하여 결혼 선물로 선물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음역대가 낮은 분에게 추천하고 이 노래 또한 신랑이 직접 불러준다면 조금 더 뜻깊은 축가가 될 수 있습니다. 가사와 멜로디는 좋은데 음역대가 좀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2022년 7월에 리메이크 발매한 이석훈 ‘바보에게 바보가’ (웹툰 ‘연애의 발견’ x 이석훈) 버전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무한궤도 -그대에게

    이번에 추천드릴 노래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렬한 멜로디 때문에 응원곡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던 가사들을 자세히 보면 ‘사랑하는 어떠한 것’에 대해 자기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입니음악평론가 강헌의 말로 인하면 '그대는 연인이 아니라 음악이다'라는 언급도 있습니다. 연인 그 이상의 존재라는 의미에서 축가로 불린다면 그 자체로도 참 감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랑이 혼자 불러도 좋지만 흥이 많은 지인들과 함께 다 같이 무대에 서 하객들과의 호응을 유도해 손뼉 치고 따라 부른다면 결혼식의 분위기는 한층 업 될 것 같습니다.

    멜로망스 - 사랑인가봐

    달달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사랑스러운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입니다. 2022년도에 발매된 노래로 드라마 '사내맞선'의 OST이기도 합니다. 고음이 돋보이는 노래라서 부를 때 힘들 수 있지만, 멜로디가 밝고 경쾌해 엄숙하고 진중했던 본식의 진행 중 반전을 원하신다면 이만한 노래도 없습니다. 흔하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하객분들의 호응과 떼창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데이브레이크 - 꽃길만 걷게 해 줄게

    결혼식 축가로도 많이 불리지만 퇴장곡 행진곡으로도 많이 선곡하시는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 줄게'입니다. 신랑이 아내에게 '꽃길만 걷게 해 줄게' '항상 널 웃게 해줄게'라는 가사가 작은 고백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이 또한 결혼식 분위기의 반전을 기대하고 계시다면 좋은 노래입니다. 멜로디가 흥겹고 설렘 가득한 곡으로 노래 숙련자가 아니라면 혼자보단 여럿이서 부르는 게 좋을 것 같고 장미꽃 이벤트 하기 좋은 축가 추천곡입니다.

     

     

     

    인생에 딱 한 번뿐인 소중한 나의 결혼식. 결혼식 준비로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준비는 길고 과정은 힘들지만 축가 고르실 시기가 왔다는 건 준비가 거의 끝나간다는 거겠죠? 좋은 축가 고르셔서 기억에 남을 행복한 결혼식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