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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엉덩이가 매력적인 웰시코기의 모든 것

내꿈은..바로바로 2022. 12. 13. 20:05

목차

    웰시코기

    • 웰시 코기 Welsh Corgi
    • 원산지: 영국 웨일스
    • 크기: 25~30cm
    • 체중: 10~13kg
    • 색상: 붉은색, 검은색 흰 반점
    • 성격: 친절하고 명랑함
    • 주요 질병: 각막염, 결막염, 디스크
    • 털 빠짐: 많음

     

    웰시코기의 특징

    영국 왕실에서 키우는 개라는 별칭이 있는 웰시코기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평생 50마리는 길렀을 정도로 사랑받던 견종이다. 다리가 매우 짧은 편이라 소형견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다리만 짧은 거라 생각보다 큰 중형견이다. 큰 개를 키우고 싶어 하는 초보 애견인에게 추천하는 웰시코기이다. 웰시코기는 겁이 없고 매사에 적극적인 편이다. 지능도 높고 스킨십도 좋아하는 편이며 주인을 바라보는 충성심이 다른 견종들보다 더 높은 편이다. 낯가림도 없는 편이라 집에 손님이 오면 주인보다 손님을 더 반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 무난한 성격 덕분에 가정에서 기르기 적합한 견종이다. 주인이 웰시 코기를 사랑으로 훈련을 잘 시켜나가면 웰시 코기의 지능을 극대 할 수 있다.

    웰시코기는 펨브로크와 카디건, 두 가지의 종이 있는데 한국에 들어온 웰시 코기는 거의 펨브로크이다.  펨브로크종은 원래 여우 꼬리처럼 꼬리가 길었다. 농가에서 경비견이나 목양견으로  활약하던 웰시 코기는 가축 등에게 꼬리를 밟혀 다칠 수 있으니 어려서부터 꼬리를 자르던 것이다. 즉 원래부터 꼬리가 짧은 웰시 코기는 없다는 것. 도베르만의 귀를 자르듯 웰시 코기의 꼬리를 자르는 등의 미용 목적으로 단미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높아지자 동물 학대를 이유로 국내에서는 잘 행해지지 않는 편이며 이는 불법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선 2000년대부터 인기가 있는 견종이지만 그만큼 유기가 심한 편이기도 하다. 웰시 코기 최대의 단점은 털 빠짐이다. 어떤 개 털 빠짐이 심하겠지만 피부병이 걸린 건가 싶을 정도로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이다. 털갈이는 여름과 겨울 두 번에 걸쳐 허물 벗기듯 털갈이를 하는데 이는 1~2주 정도 지속된다. 목욕할 때마다 하수구가 막히고 방바닥에 털 뭉치가 굴러다니는 건 기본이니 털 뭉치 청소에 자신이 없다면 입양을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웰시코기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웰시코기는 충성심이 높은 만큼 자칫 잘못하면 분리불안의 증세가 잘 보이는 편으로 분리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무관심하는 듯 챙겨주고 같이 놀아주지만 많이 만지지는 않는 등 관심 없어 보이지만 다정하듯 행동해야 하는 점이, 어쩌면 무던할수록 웰시코기와 궁합이 잘 맞을 것이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목양견의 본능이 남아 있어 사람의 발뒤꿈치를 노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새끼 강아지일 때 이런 단점이 나타난다면 충분한 훈육을 통해 나아질 수 있다. 적절하게 통제하지 않으면 고집불통이 될 만큼 고집이 세다. 심기가 불편할 때엔 주인에게 이를 드러내거나 짖을 수도 있다. 웰시코기의 사이즈는 작지만 짖는 소리는 우렁찬 편이다. 평소에 헛짓음이 많지는 않지만 벨소리나 오토바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으며 새나 다른 동물들의 작은 움직임에서 짖어대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견종이 그렇지만 산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시켜줘야 한다. 드물게 산책을 싫어한다면 비만에 주의해야 한다. 산책 중 바닥 냄새를 맡고 등을 비비는 등 일명 코기 댄스를 선보이기도 하는 그 모습이 매우 귀엽다. 예측이 불가능한 행동이기 때문에 따로 막을 방법도 없다. 그런 만큼 한여름에는 산책을 피하는 편이 좋다. 다리가 짧은 견종이라 도로 지면의 반사열을 그대로 흡수해 일사병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반면에 겨울에 최적화된 웰시코기는 이중 모의 구조로 영하 10도도 끄떡없으며 오히려 추워질수록 더 팔팔해진다. 자율 산책은 불가능하며 풀어줘도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주인을 찾는다. 산책 중 다른 행인이 만지려고 할 때엔 제지하는 게 좋고, 다른 사람이나 개를 뚫어져라 보거나 애교를 부리며 다가가는 것도 보호자는 막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웰시 코기는 보호자가 자신을 지켜준다고 생각할 것이다. 서열 의식이 강한 편으로 이렇다 할 통제가 부족하면 보호자를 하찮게 생각해 되려 통제하려 하는 등 버릇없는 개가 될 수도 있다. 

     

    웰시코기를 키우는 유명인

    엘리자베스 2세 

    유해진- 겨울이

    강원래-똘똘이

    강형욱-첼시

    문-대박,행운,건강

    백현-몽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