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건강

설탕 대체 감미료의 진실에 대하여

내꿈은..바로바로 2023. 2. 27. 17:04

요즘 음료나 술 등 식음료 제품에서 0칼로리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저칼로리의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건데요, 제로칼로리의 저당 음료에 설탕을 대신해 사용하고 있는 설탕 대체 감미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테비아 

마트 식자재코너를 돌다 보면 <스테비아 토마토> 또는 <설탕대신 스테비아> 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작물인 스테비아는 중남미 파라과이에서 온 작물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풀처럼 보이지만 국화과 허브 식물로 잎에서 단맛이 난다고 해 설탕초라고도 불립니다.

스테비아-식물-사진

게다가 더 신기한 것은 엄청난 단맛에 비해 아무리 먹어도 0칼로리인 천연 감미료 라는겁니다. 설탕보다 2~300배 단맛이 나고 체외로 빠지는 당이라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이 되며, 당뇨나 고지혈증 또한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확한 스테비아는 잎과 줄기를 분리하여 줄기는 먹지 않고 잎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국화과의 일종으로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천연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음료, 유제품, 제빵류 등 다양한 제품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 일상에서 제일 접근성 좋은 설탕 대체 감미료이기도 합니다. 

 

 

에리스리톨

에리스리톨은 효모를 이용하며 포도당으로 부터 제조된 대체당으로 백색의 결정성분말로 설탕의 60% 정도에 해당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리스리톨의 특징은 체내에 10% 정도만 흡수되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수치를 높이지 않습니다.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치아나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당뇨병 환자도 섭취 가능한 게 장점이고, 1 허용 섭취량은 책정되어 있지 않으나, 체중 1kg당 1g/kg섭취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위장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소에 마시는 음료수 뒤에 성분표를 보고서 에리스리톨이 첨가되어 있는지 확인해보고 마시면 혈당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설탕-사진

수크랄로스

영국에서 개발된 수크랄로스는 설탕과 매우 비슷한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크랄로스도 0칼로리 감미료이며, 설탕에 비해 600배의 감미도를 가지고 있는 고감도 감미료 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체내 대사에서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병 환자도 섭취 가능한 점이 장점입니다. 최대 섭취량은 체중 1kg당 5mg 이하로 권장하고 있고 설탕의 600배에 달하는 고감도 감미료이기 때문에 각종음료에는 극소량으로 들어있습니다. 평소에 마시는 음료수 뒤편을 확인 후 수크랄로스가 첨가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잼, 가공유, 영양보충용 식품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알룰로오스

알룰로스는 가정에서 설탕 대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대체 감미료입니다. 설탕 단맛의 약 70% 정도의 단맛이며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수치를 올리지 않습니다. 인공감미료 중에서도 부작용이 가장 적으며 오히려 혈당조절,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룰로오스는 천연 식물에서 발견되는 감미료로 밀, 건포도, 무화과 등에 미량 존재하는 단당류의 일종이며 국내의 삼양사(큐원)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알룰로스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장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억제하기도 하여 고혈당을 감소시키는 장점도 있지만 하지만 과다 섭취했을 경우 복통, 설사와 같은 문제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주의하고 섭취하셔야겠습니다. 

 

 

 

 

 

설탕을 대체할 감미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인체에 해로운점이 없는것 같아 안심하고 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을들 섭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