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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효능과 독성에 대하여

내꿈은..바로바로 2023. 2. 8. 16:08

목차

    한국인이 사랑하는 나물의 종류 중 하나인 고사리는 사실 독초라는 걸 알고 계시나요? 흔하게 먹는 고사리 속에 의외의 독성이 있어 먹기 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안전한 방법으로 섭취 시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기도 한 고사리이기도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사리의 효능과 독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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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고사리는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고대 식물이기도 합니다. 종류도 아주 다양하며 일부 종류는 관상용으로 가정에서 키우기도 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고사리는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변종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식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북미에서는 식용을 하지 않고 야생동물의 먹이로 쓰인다고도 합니다. 유럽 또한 고사리를 식용하지 않으며 불법으로 이를 채취한다면 벌금을 맞을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고사리의 효능

    고사리는 4월에서 5월경 새순이 돋아날 때에 수확을 합니다. 날것을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 먹으며 삶을 때는 소금을 넣어 쓴맛을 빼주어야 합니다.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효능이 많습니다. 먼저 식이섬유가 정말 풍부해서 변비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하고 있는 만큼 섭취 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칼슘의 함량도 많아 성장기의 어린아이와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노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며, 칼슘과 더불어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칼슘의 체내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철분또한 풍부하며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아이를 가진 임산부에게 좋은 채소입니다. 또 고사리는 고혈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사리 속의 칼륨이라는 성분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조절하기 때문에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사리의 독성

    조리 되지 않은 생고사리에는 티아미나이제 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고사리를 생으로 먹었을 시에 체내의 비타민 B1과 적혈구가 분해되어 다리에 힘이 약해져서 걷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각기병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근육통, 신경장애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체내에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체내의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온몸의 피로감, 두통, 무력감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고사리를 생으로 섭취하시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티아미나아제 외에도 프타퀼로사이드 라는 독성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발암물질로 방광암들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조리과정에서 이 물질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충분한 조리를 거친 뒤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고사리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소금에 삶은 뒤 조리를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충분히 가열하면 독성은 모두 사라진다고 하니 안심하고 고사리 섭취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고사리에 대한 효능과 독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정력이 감퇴된다는 속설도 있는데요 생으로 섭취 시 비타민b1이 부족해 다리에 힘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 와전되어 속설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어린 고사리를 따서 말리고 쪄서 먹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더더욱 독성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시길 바랍니다.